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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수치 우리가 건강검진에서 자주 접하는 혈당, 콜레스테롤 외에도 우리 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 수치들이 존재합니다.
서론
호르몬 수치들은 신체 기능의 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작게는 수면과 감정 조절에서부터 크게는 성장, 대사, 생식 기능까지 폭넓은 영향을 줍니다. 호르몬은 그 양이 적더라도 강력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상 수치의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 호르몬 수치의 기준, 해석법, 이상 징후, 검사 시기, 조절 방법, 성별·나이별 차이, 생활 속 관리법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호르몬 수치 무엇인가
호르몬 수치 혈액, 소변, 타액 등 체액 내에 존재하는 특정 호르몬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해당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작용하는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됩니다.
| 측정 단위 | 보통 ng/mL, mIU/L, pg/mL 등 |
| 측정 방법 | 혈액검사, 소변검사, 타액검사 (호르몬 종류에 따라 다름) |
| 측정 대상 | 갑상선, 성호르몬, 당조절, 스트레스, 수면 관련 호르몬 등 |
| 수치 해석 | 기준치 내 → 정상 / 기준치 이상 또는 이하 → 기능 이상 가능성 |
호르몬 수치는 시간대, 식사, 생리 주기, 스트레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수치 기준표
호르몬 수치 기준 수치가 다르며, 연령, 성별, 검사 방법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존재합니다.
|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 | 0.4~4.0 mIU/L | 갑상선 기능 조절 |
| T3 (자유삼요오드티로닌) | 2.0~4.4 pg/mL | 대사율 증가 |
| T4 (자유사요오드티로닌) | 0.8~1.8 ng/dL | 체온, 신진대사 유지 |
| 인슐린 | 2~25 μIU/mL | 혈당 조절 |
| 공복 혈당 | 70~100 mg/dL | 인슐린 간접 지표 |
| 코르티솔 (아침 기준) | 5~25 μg/dL | 스트레스 조절, 면역 억제 |
| 성장호르몬(GH) | <5 ng/mL | 성장, 조직 재생 |
| IGF-1 | 100~300 ng/mL (연령 따라 다름) | 성장호르몬 반응 지표 |
| 에스트로겐 (여성, 생리 전) | 30~400 pg/mL | 생식주기, 피부, 감정 조절 |
| 테스토스테론 (남성) | 300~1000 ng/dL | 근육, 성기능, 기분 조절 |
| 프로게스테론 (여성, 배란 후) | 5~20 ng/mL | 임신 준비, 생리 조절 |
| FSH | 남성: 1.5 |
생식샘 자극 호르몬 |
| LH | 남성: 1.7 |
배란, 정자 생성 유도 |
| 멜라토닌 (밤) | 10~80 pg/mL | 수면 유도, 생체리듬 조절 |
수치는 검사 기관 및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해석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 수치 이상 징후
호르몬 수치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아래와 같은 신체적·정신적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급변 |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
| 피로감 지속 | 코르티솔, 갑상선, 성장호르몬 |
| 불면증 | 멜라토닌, 코르티솔 |
| 생리 불순 | 에스트로겐, LH, FSH, 프로게스테론 |
| 성욕 저하 |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
| 불안/우울감 | 코르티솔, 성호르몬 불균형 |
| 성장 지연 | 성장호르몬, IGF-1 |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호르몬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검사 시기와 방법
호르몬 수치 검사는 검사 목적에 따라 최적의 시기와 조건이 존재합니다.
| 갑상선 호르몬 | 아침 공복 / 언제든 가능 | 요오드 섭취 주의 |
| 인슐린 / 혈당 | 공복 상태 | 식사 8시간 전 금식 |
| 성호르몬(여성) | 생리 주기 따라 조절 | 생리 3~5일 차, 배란기 등 |
| 테스토스테론 | 오전 7~10시 | 오전 수치가 가장 높음 |
| 코르티솔 | 아침(8 |
일중 변동 큼 |
| 멜라토닌 | 밤 10시 이후 | 어두운 환경 필요 |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의사 상담 후 시간과 조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별연령에 따른 차이
호르몬 수치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 여성: 생리주기, 임신, 폐경 등에 따라 성호르몬 수치가 급변
- 남성: 30대 중반 이후 테스토스테론 점진적 감소
- 소아·청소년: 성장호르몬, IGF-1 증가
- 노년기: 전반적인 호르몬 수치 감소 (특히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멜라토닌)
따라서 해석 시 반드시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기준 범위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관리 방법
생활 습관이 호르몬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올바른 일상 관리가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 |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인슐린 조절 |
| 규칙적인 식사 | 인슐린 분비 안정화 |
| 스트레스 완화 | 코르티솔 과잉 방지 |
| 유산소+근력 운동 | 테스토스테론, 인슐린 민감도 향상 |
| 가공식품 줄이기 | 환경호르몬 노출 감소 |
| 정기 검진 | 이상 조기 발견 및 치료 가능 |
또한, 호르몬 수치 이상 시 자가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르몬 수치 몸속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리적 활동의 이정표입니다. 피곤함, 무기력, 체중 변화처럼 익숙한 증상도 호르몬의 작은 변화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내 몸의 균형을 알고 싶다면, 호르몬 수치를 체크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과학적 지표를 통해 나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것, 그것이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